보툴리눔독소증 진단 및 치료 예방 하는 법 안내

개요

소개

보툴리눔독소증은 보툴리눔균(Clostridium botulinum)이 생성하는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 마비 질환입니다. 이 질병의 이름은 라틴어 'Botulus'에서 유래되었으며, 19세기 초에 유럽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례에서 알려졌습니다. 식중독의 원인으로 처음 지목한 것은 독일의 의사이자 시인인 케르너(Justinus Kerner)이었습니다. 이후 1897년에는 벨기에의 미생물학자 에르멩겐(Emile-Pieree van Ermengen)이 보툴리눔균으로 명명하였습니다.

 

 

보툴리눔독소증 증상

 

신고 및 진단

신고 대상

보툴리눔독소증은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즉각적인 신고가 필요합니다.

신고범위

• 환자
• 의사환자

신고 기준

1. 환자
   • 보툴리눔독소증 증상 유무 및 검사 기준 충족
   • 해당 독소 또는 감염병 병원체 감염 확인
2. 의사환자
   • 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 고려
   • 검사결과가 진단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

검사 기준

• 대변, 구토물, 위흡인물에서 독소 생성 확인
• 대변, 구토물, 위흡인물 등에서 C.botulinum 독소 검출

신고 시기

즉시 신고

 

 

 

 

신고 방법

1. 보건소장 또는 질병관리청장에게 구두, 전화 등으로 통보
2. 이후,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http://is.cdc.go.kr)을 통해 신고

원인 및 감염경로

1. 원인

보툴리눔균은 환경적 조건에 따라 독소를 생성할 수 있으며, 보툴리눔독소증은 이 독소의 섭취로 발생합니다.

2. 감염경로

• 식품매개 보툴리눔독소증
• 상처 보툴리눔독소증
• 영아 보툴리눔독소증
• 의인성 보툴리눔독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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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 및 통계

1. 세계 현황

• 미국에서 매년 약 100여 건 발생
• 영아 보툴리눔독소증 70~75%
• 식품 매개 보툴리눔독소증 20~25%
• 상처 보툴리눔독소증 5~10%

2. 국내 현황

• 2002년 법정감염병 지정
• 2003년, 2004년에 3건, 4건 신고
• 2014년 이후 신고 증가, 2019년과 2020년에 1건씩 신고

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대칭적인 뇌신경마비로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열이 없음
2. 대칭적인 마비 증상
3. 명료한 의식
4. 정상 심박수 및 혈압
5. 정상 감각 (단, 복시 가능)

진단 및 검사

진단 어려움

다른 뇌신경마비를 유발하는 질병과의 감별이 어려우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검출 방법

• 생물학적 분석법 (Mouse bioassay)
  • 생쥐를 이용한 검사
  • 보툴리눔 독소의 존재 여부 확인

최근 검출 방법

•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검사
• 효소결합면역측정법(ELISA) 검사

예방 및 예방접종

예방

• 식품매개 보툴리눔독소증: 음식 완전 가열, 적절한 보관
• 상처 보툴리눔독소증: 상처 청결한 소독 및 괴사 조직 제거

백신

현재까지는 보툴리눔독소증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치료

• 항독소 혈청 투여
• 호흡부전 시 인공호흡
• 영아는 항독소를 투여하지 않음

합병증

보툴리눔독소증 환자의 약 5%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특히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회복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피로감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이와 같이 보툴리눔독소증은 높은 사망률과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예방을 통해 음식의 적절한 가열과 보존, 상처의 적절한 치료 등이 필요하며, 향후 백신 개발을 통해 예방에 더 많은 기여가 기대됩니다.